밥상풍경
밥상을 차리는 것은 나의 신성한 의무요 구별된 축복이다.
식구들을 위햐여 요것조것 반찬을 꺼내 상을 차리며 나의 마음은 들뜨고 기쁘다.
가족은 밥상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화해하며,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을 확인한다,
이 나눔을 통하여 몸과 마음이 재 충전 받고 용기 백배하여 다시 세상을 향해 나아 갈 수 있다고 믿는다.
무거운 카메라 백을 메고 짧지 않은 길을 걸어 그 길 끝에서 만난 비경,
해 뜨는 아침의 경이와,
해 지는 노을 앞의 겸손과 감사…..
형용 할 수 없는 기쁨이 있었던 것은
볼 수 있는 눈과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서가 아니라 나누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였을게다.
나의 가족에게, 나의 지인들에게,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싶었다
사랑하는 사람 앞에 밥상을 차리듯 간절한 마음으로 이 전시회을 꾸몄습니다.
밥상풍경
나의 기쁨을 나누기를 소망하며